[다이어트 일기] 드디어 94kg 대 진입!! 살을 빼려면 움직여야 한다

드디어 94kg대에 진입했다. 음.. 어찌 보면 90kg이 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건데, 94kg대에 진입했다고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이야.. 몸무게가 한번 늘어나는 건 쉬워도 다시 빼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1박 2일동안 캠핑을 다녀오고, 오는 길에 에버랜드까지 다녀온 것이 살이 빠지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사실 캠핑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살이 아주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1박 2일 동안 많이 움직였다. 타프랑 텐트2동을 혼자 치고, 고기도 열심히 굽고.. 확실히 릭소님과 떵이님 없이 캠핑을 하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철수를 하고 오는 길에 에버랜드를 들러서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1박 2일동안의 운동량이 제법 된다. 즉, 살을 빼려면 많이 움직여야 한다. 고기에 맥주에.. 캠핑가서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안찌고 오히려 빠진 이유는 많이 움직여서이다. 다음주 부터는 퇴근을 하면서 지름길로 오지 말고 조금 빙~ 둘러서 와야겠다. 출.퇴근 각각 20분 정도 자전거 타는 것만으로는 내게 필요한 운동량을 채우질 못하는 것 같다. 출근할 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사무실에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퇴근할 때라도 최소 3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서 지방을 태워야겠다. 과연 다음주 주말엔 92kg대에 진입할 수 있을까? 내일 돌잔치가 가장 큰 변수다. ㅠㅠ [space height=”50″] [space height=”150″]